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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 합류한 안소영은 "막상 제안받고 한동안 믿기지 않아 몇 번을 확인했다. 방송계를 떠나 싱글맘으로 지낸 지 오래라 잘 적응할 수 있을지 마음 한 켠에는 걱정도 있었다"며 복귀에 앞서 떨리는 심정을 전했다.
안소영은 지난 2월 배우 김영란과 친분 덕에 게스트로 출연했을 무렵을 떠올리며 "그때 좋은 인상을 남겨 고정 출연 제안을 받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배우는 신비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사생활을 공개하기 꺼렸다. 그러나 요즘 사람들은 이미지를 넘어 진솔함을 더 보고 싶어 하시는 것 같다. 지난번 출연 이후, 시청자분들이 많이 알아보고 위로를 건네주신 것이 이번 출연에 가장 큰 힘이 되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제 굴곡진 인생을 이해받았다고 생각한다. 덕분에 다른 시청자들에게도 삶의 아름다움을 찾으며 위로와 용기를 주는 방송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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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멤버들과의 인연을 묻자, 안소영은 "혜은이 씨와 '보이스트롯'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심사위원인 혜은이 씨가 내 노래에 낮은 점수를 줘 떨어졌기 때문에 잘 기억한다"며 웃었다. 또 "안문숙 씨와는 신입 시절 'KBS 문학관'을 통해 만났다. 당시 '괴짜'로 소문난 쾌활하고 유머 넘치는 배우였다"고 돌아봤다. 그러나 "매우 섬세하고 정 많은 배우"라며 작품이 끝날 때 방송된 비디오테이프를 예쁘게 포장해 선물로 주었던 기억을 떠올리기도 했다. 이어 "안문숙은 우리팀의 막내로서 에너지와 재미를 갖춰 기대되는 부분이 많다"라며 들뜬 심정을 표했다.
'안방마님' 박원숙과 안소영은 '같이 삽시다'를 통해 첫 인연을 맺었다. 박원숙에 대해서는 "워낙 진행력이 좋아 개인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끌어내는 분이다. 대화하다 보면 내가 자꾸 말려들어 내 이야기를 꺼내고 있더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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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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