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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파주, 고성환 기자] 대한민국과 아이슬란드의 친선 경기가 단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벤투호는 아직도 완전체가 아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9일 오후 파주 NFC(국가대표 트레이팅 센터)에서 11일 있을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에 대비한 훈련을 진행했다.
벤투호는 지난 7일 오후 권경원(감바 오사카)이 입소를 마쳤고, 8일 오후에는 손준호(산둥 타이산)가 합류했다. 이로써 NFC에는 벤투 감독이 뽑은 27명이 모두 모였다.
그러나 여전히 벤투호는 완전체로 훈련하지 못하고 있다. 부동의 왼쪽 풀백 김진수와 헌신적인 미드필더 고승범은 훈련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훈련장에 나선 선수는 25명뿐이었다.
대표팀 관계자는 "김진수는 아직 팀 훈련이 어렵다. 그는 무리해서 아이슬란드전에 뛸 이유가 없는 만큼, 오는 친선전보다는 월드컵에 초점을 맞춰 회복 중"이라고 전했다.
김진수는 지난 FC 서울과 치른 FA컵 결승전에서 오른쪽 햄스트링에 문제가 생겼다. 다행히도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그는 올 시즌 누구보다 바쁜 일정을 소화한 만큼 무리해선 안 된다는 판단이다.
고승범은 왼쪽 종아리 근육이 경직됐다. 그 역시 부상은 아니지만, 부상 예방 차원에서 개인 회복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며칠 전까지만 해도 훈련을 잘 소화했으나 훈련 후 돌연 작은 통증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벤투호는 11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최종 평가전을 치른다. 다음 날인 12일에는 유럽파를 포함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이 발표된다. /fineko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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