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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이탈리아 '세리에 A'

김민재 이은 세리에A 이달의 선수는 '벤투호와 맞설' 레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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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 대표 레앙, 세리에A 10월의 선수에 선정

연합뉴스

AC밀란의 포르투갈 국가대표 공격수 하파엘 레앙.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벤투호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상대국인 포르투갈의 공격수 하파엘 레앙(23·AC밀란)이 김민재(26·나폴리)에 이어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이달의 선수로 뽑혔다.

세리에A 사무국은 12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에 "레앙이 2022-2023시즌 세리에A 10월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AC밀란이 14일 오전 피오렌티나와 치를 홈 경기 때 진행된다.

주로 왼쪽 윙포워드로 뛰는 레앙은 함께 후보로 오른 니콜로 바렐라(인터 밀란), 아데몰라 루크먼(아탈란타),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라치오), 빅터 오시멘(나폴리) 중에서 가장 많은 팬의 지지를 받았다.

스포츠 게임 전문업체 EA스포츠가 후원하는 세리에A 이달의 선수상은 호크아이 시스템으로 기록한 데이터를 스포츠 데이터 분석 회사 스태츠퍼폼이 분석해 5명의 후보를 압축한 뒤 이들을 대상으로 팬 투표를 해 선정한다.

연합뉴스

세리에A 10월의 선수로 뽑힌 레앙
[세리에A SNS. 재판매 및 DB 금지]


10월의 선수상은 세리에A 8∼12라운드 성적을 토대로 수상자를 정했다.

2021-2022시즌 AC밀란의 세리에A 우승을 이끌고 최우수선수(MVP)에도 선정됐던 레앙은 지난달 정규리그 5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이 4승 1패를 거두는 데 큰 힘을 보탰다.

앞서 이번 시즌 8월과 9월에는 나폴리 소속의 크비차 크바라트스켈리아와 김민재가 차례로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올여름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는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세리에A 이달의 선수로 뽑히며 세계적인 수비수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한국과 포르투갈은 오는 21일 개막하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H조에 속해 조별리그 3차전에서 맞붙는다.

레앙은 페르난두 산투스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이 11일 발표한 카타르 월드컵 최종명단 26명에 포함돼 생애 첫 월드컵 무대에 오른다. 세리에A 이달의 선수 김민재와 레앙의 대결에도 관심이 쏠리게 됐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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