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선수들 가운데 부상 중인 손흥민(왼쪽)을 포함한 4인 선수들의 쾌유를 기원한 FIFA 인스타그램. |
[더팩트 | 박순규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얼굴 부상을 딛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나서는 한국축구대표팀의 '캡틴' 손흥민(토트넘)의 쾌유를 기원하며 빠른 복귀를 희망했다.
FIFA는 15일(한국시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서 최근 부상 중에도 카타르 월드컵 엔트리에 포함된 손흥민과 사디오 마네(세네갈),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세르비아), 알폰소 데이비스(캐나다)의 대표팀 활약 사진을 게재하며 빠른 부상 회복과 월드컵 선전을 기원했다.
FIFA는 "이들 네 명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카타르 월드컵에서 최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길 희망한다"고 글을 올려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표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는 이들은 모두 월드컵에 임박한 상황에서 부상을 입어 팬들의 우려를 자아냈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마르세유(프랑스)와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공중볼 경합 중 안와골절 부상을 입어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월드컵 출전을 위해 수술 일정까지 앞당긴 손흥민은 12일 발표된 한국의 최종 월드컵 엔트리에 포함돼 16일 카타르 현지에서 벤투호에 합류할 예정이다. 마네 역시 최근 경기에서 부상을 입었고, 데이비스와 미트로비치는 각각 햄스트링, 발목 부상을 당했다.
14일 격전지인 카타르에 입성한 한국축구대표팀은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H조에 속해 있으며 오는 24일 우루과이와 첫 경기를 갖는다. 한국은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사상 두 번째 원정 월드컵 16강에 도전하고 있다.
skp200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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