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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대식 기자(카타르)] 벤투호가 이제 제대로 된 완전체가 될 준비를 마쳤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7일 오전 10시(이하 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엘 에글라 트레이닝 센터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27명의 태극전사들은 오전 훈련에 모두 소집됐다. 아직 부상에서 회복 중인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 김진수(전북 현대)도 함께 오전 훈련을 진행했다. 취재진에게 공개된 오전 훈련은 선수들의 컨디션을 올리기 위한 간단한 몸풀기와 코어 강화 훈련이었다.
훈련이 비공개로 전환된 후에도 모두가 훈련에 참가했다. 손흥민, 김진수, 황희찬은 16일에는 회복 훈련을 실시했다. 몸 상태가 좋아지면서 전체 훈련을 소화한 것으로 보인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모든 선수들이 열외 없이 훈련을 마쳤다. 오전 운동은 코어 훈련과 피지컬 훈련을 진행했다. 손흥민, 김진수, 황희찬도 같이 훈련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 김진수, 황희찬은 벤투호의 핵심 자원이다. 벤투호는 카타르에 도착한 뒤에 비공개 훈련을 진행할 때는 전술 훈련을 진행 중이다. 핵심 자원 3명이 제외된 상태라 완전체 전술 훈련은 아니었다. 우루과이전까지 남은 시간은 7일. 이제는 우루과이전을 준비하는 훈련에 돌입할 시기다. 손흥민, 김진수, 황희찬이 빠르게 모든 훈련에 합류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표팀은 17일에 오후 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 오전에 컨디션 회복에 집중했기 때문에 오후에는 전술 훈련을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 김진수, 황희찬이 오후에도 팀 훈련에 참가한다면 벤투호는 진정한 완전체로 우루과이전을 처음으로 준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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