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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야수 하주석(28·한화)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하주석은 지난 19일 새벽 5시 50분경 술을 마신 채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다 대전 동구 모처에서 음속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 0.078로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 한화는 20일 이러한 사실을 인지, 바로 한국야구위원회(KBO) 산하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다.
KBO는 지난 6월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 제재 대상을 면허정지, 면허취소, 2회 음주운전, 3회 이상 음주운전 등 4가지로 분류했다. 이에 해당하는 경우 별도의 상벌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본 규약 조항에 의해 바로 제재가 부과된다.
내용 또한 예전보다 한층 강화됐다. 면허 정지는 70경기 출장정지, 면허 취소는 1년 실격 처분, 2회 음주운전 발생시 5년 실격처분을 받는다. 3회 이상 음주운전 발생 시엔 영구 실격처분의 제재를 부과하기로 했다. 하주석은 음주운전 적발 사례로, 사고를 일으키진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주석은 2012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1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 당시부터 차세대 유격수로 큰 기대를 모았다. 올해 125경기에서 타율 0.258(445타수 115안타) 58타점 등을 때려냈다. 하주석의 이탈로 내년 시즌 한화의 구상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 / 하주석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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