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1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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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가인이 자신의 취미가 명품 쇼핑이라는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22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송가인이 '화요초대석' 손님으로 출연했다.
이날 송가인은 근황을 묻는 말에 "최근 김호중씨와 TV조선 '복덩이들고'를 진행하고 있다"며 "전국 투어 콘서트도 하고 있다. 24곡 정도를 혼자 하는데 되더라. 트로트를 하기 전에 판소리를 했던 기초가 있어서인지 2시간 30분 공연은 괜찮다"고 답했다.
자신의 고향 진도에 대해서는 "원래 진돗개로 유명한 곳인데, 제가 진돗개를 이겼다"며 "이제는 진도 하면 송가인 동네, 송가인 마을로 말씀해주시더라"고 뿌듯해했다.
이어 "관광버스로 주말에 몇천 명씩 왔다 가시더라"며 "그런데 제가 아직 살아있는데도 '송가인 생가'를 많이 방문하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가 하면 취미가 '명품 쇼핑'이라는 소문에 대해서는 "처음에 잘 되고 나서 가장 먼저 했던 일이 무명 때 저를 도와준 분들을 위해 명품관에 가서 선물을 해드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송가인은 "무명 때는 돈벌이가 없어서 선생님께 용돈을 드린 적이 없다"며 "그게 마음에 한이 맺혔다. 잘 되고 나서 선생님께 명품 가방을 선물해드렸다"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직원분들이 '왜 선물만 사냐. 본인 것을 사라'고 하는데, 제가 돈을 안 써본 사람이라 너무 아깝더라"며 "(명품관에서는) 정말 선물을 많이 샀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자신을 효녀라고 인정하며 "부모님, 가족들에게 아낌없이 해주고 있다. 하나도 아깝지 않다. 이래서 돈을 버는구나 싶다"고 남다른 애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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