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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구하라 자리 비워뒀다…팬들 울린 카라 완전체 컴백 티저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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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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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컴백을 앞둔 카라가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한 가운데, 고(故) 구하라의 빈자리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카라는 27일 0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페셜 앨범 'MOVE AGAIN'의 타이틀곡 'WHEN I MOVE'의 첫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이번 티저에서는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파티장 식탁에 둘러앉은 다섯 멤버 박규리, 한승연, 니콜, 강지영, 허영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들은 각자의 자리 앞에 놓인 샴페인잔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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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허영지 옆에 놓인, 주인 없는 잔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팬들은 이 잔의 주인이 고 구하라라고 해석했다. 구하라의 자리를 비워두고, 그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한 것이라고. 이에 고인을 그리워하고, 빈자리를 슬퍼하는 팬들의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

구하라는 지난 2019년 11월, 향년 2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바 있다. 그는 생전 카라 멤버로 활동하며 '프리티걸', '허니', '미스터', '맘마미아' 등의 곡으로 사랑받았다.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누렸으며, 배우로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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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카라는 7년 만에 완전체 컴백을 알렸다. 오는 29일 데뷔 15주년 기념 앨범 'MOVE AGAIN'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웹예능 '문명특급', JTBC '아는 형님' 등 다수의 프로그램의 녹화에도 참여했다. 컴백 당일에는 ‘2022 MAMA AWARDS’ 무대에도 오른다. 이에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사진 = 카라 티저, 엑스포츠뉴스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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