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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토)

조규성 멀티골, 벤투호 극적인 2-2 만들었다 (후반 20분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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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도하, 김정현 기자) 벤투호가 극적인 동점에 성공했다.

벤투호가 후반 초반 멀티골을 작렬시키며 2-2를 만들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8일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시티 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가나와의 경기에서 전반 24분 모하메드 살리수, 전반 33분 모하메드 쿠두스에 연속골을 허용하고 0-2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그러나 후반 12분과 후반 15분 조규성이 연속으로 헤딩골을 터트려 2-2를 만들었다.

한국은 후반 10분이 지나 교체투입된 이강인이 곧바로 왼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조규성이 머리로 받아넣어 추격의 실마리를 마련했다.

이어 3분 뒤 김진수의 크로스를 다시 조규성이 헤딩골로 완성해 동점까지 일궈냈다.

사실 벤투호는 이날 전반전에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

벤투호는 이날 전반 초반 20분 가까이 경기 주도권을 확실히 쥐고 가나를 밀어붙였음에도 골이 터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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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하느라 바쁜 가나를 좌우에서 크로스와 코너킥으로 계속 공략했다. 그러나 조규성, 정우영, 황인범, 김민재가 연달아 날린 슛이 유효슛으로 연결되지 않으면서 무위에 그쳤다.

그리고 가나가 조금씩 전진할 때 벤투호가 두 골을 내줬다.

수세에 몰리던 가나는 전반 24분 황인범의 반칙으로 얻어낸 왼쪽 측면 세트피스 찬스에서 조던 아이유가 프리킥을 올렸고, 문전 혼전 중 모하메드 살리수가 왼발로 차 넣었다.

VAR 뒤 가나 득점으로 인정됐다.

이어 9분 뒤엔 조던 아이유의 왼쪽 측면 크로스를 쿠두스가 머리로 받아넣어 2-0으로 만들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대반전이 진행됐다. 조규성이 상대 골키퍼 쳐내는 헤딩슛으로 가나를 위협하더니 곧바로 멀티골을 작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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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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