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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종합] ‘편스토랑’ 이찬원, ‘찬또백반집’ 오픈→박수홍, 보육원 인연 위한 한 상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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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편스토랑’. 사진 l 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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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박수홍이 보육원 인연에 고마움을 전했다.

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올해 마지막 메뉴 출시를 위한 요리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이찬원은 “저는 오늘 자랑할 게 하나 있다. 산다라박 어머니의 원픽은 저다”고 웃었다. 산다라박은 “귀가 따갑도록 들었다. ‘우리 찬원이가 요리도 잘하고 노래도 잘하고’ 하신다”고 전했다.

이찬원은 “(어머니를) 실제로 뵀다”고 밝혔다. 산다라박은 “저희 어머니가 이찬원 씨 콘서트 있다고 하니까 당장 가시겠다고 하셨다. 같이 사진도 찍고 그랬다”고 덧붙였다.

심지호는 아내를 위한 아침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심지호는 “아침에 일어나서 준비하는 게 아침 식사와 아내의 도시락이다. 하다 보니 익숙해지니까 제법 손이 빨라져서 30분 안에 준비가 가능한 단계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심지호는 종이 포일을 이용해 하나의 프라이팬에서 세 가지 요리를 준비했다. 완벽하게 만들어진 불고기, 멸치볶음, 브로콜리 볶음의 비주얼에 모두 놀라기도. 심지호는 “주부들은 다 고되다. 하지만 고되다는 게 즐겁지 않다는 건 아닌 것 같다. 가족이 맛있게 먹으면 보람을 느낀다. 그 시간이 아깝지 않다”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 모습을 보던 산다라박은 “저는 비혼주의자인데 이런 남편이라면 결혼 할 만하겠다”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아내가 출근한 뒤 심지호는 아이들 아침 등원을 챙겼고, 아이에게 시간 관리를 중요하게 강조했다. 그는 “시간이 몇 시인지 인지시켜주고 몇 시까지 해야 하고, ‘네가 있는 시간동안 하고 싶은 걸 하도 되지만 다 하지 못하면 다음 걸 해야 한다’라고 알려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찬원은 닭갈비를 준비했고, 소스로 독특하게 쌈장을 만들었다. 이찬원은 경남 산청에서 받은 꿀을 꺼냈고, 그는 “트로트 가수들은 직업 특성상 지역 특산물 선물을 많이 받는다”고 밝혔다. 이어 경북 경주 참기름, 경북 상주 청양고추도 꺼내며 “팬 여러분 잘 먹고 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찬원은 백반집 오픈을 위해 100인분에 가까운 대용량 요리를 준비했다. 이찬원은 “‘편스토랑’을 통해서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고, 많은 분들께 감사함을 보답하고자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찬원은 반찬으로 쌈장 닭갈비, 달걀부추짜박이, 수제 도토리묵, 겉절이까지 능숙하게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산다라박은 이찬원에 “보통 인물은 아닌 거 같고, 사실 엄마가 너무 칭찬을 해서 내심 질투했는데 지금 보니까 엄마가 왜 이찬원 씨를 좋아하는지 알 것 같다”고 전했다.

박수홍은 귀한 손님들의 방문에 맞춰 마라 진미채볶음, 카레어묵볶음, 팔도보양해물찜을 준비했다. 박수홍은 “오늘 오는 친구들은 제가 오랫동안 인연을 맺은 보육원의 친구들이다”며 “20년 전부터 인연을 맺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성장을 해서 퇴소를 하고 한동안 못 봤었는데, 제가 얼마 전에 르포 프로그램이 방영됐는데 저를 위해서 20년 전 인연으로 자진해서 나와준 친구들이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박수홍은 “저 살리겠다고 인터뷰도 해주고, 많은 사람들한테 오해를 풀어주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줬다”고 밝혔다.

박수홍은 “진짜 은인이다. 눈물나게 고마운. 너무 고맙고 보고 싶은 친구들인데, 맛있는 한 상으로 조금이나 보답하고자 더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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