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16강 상대는 브라질이 될까.

브라질은 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에서 카메룬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G조 3차전을 치른다.

브라질은 현재 승점 6점(2승)으로 G조 1위에 올라 있다. 카메룬은 승점 1점(1무 1패)으로 3위다. 브라질이 16강이 확정된 반면, 카메룬은 이날 경기 승리를 챙기고 동시간대 열리는 세르비아와 스위스의 경기 결과를 보야 한다.

알베스가 브라질의 오른쪽을 책임진다. 사진=ⓒ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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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브라질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최전방에 제수스, 마르티넬리가 나선다. 호드리구, 안토니, 프레드, 파비뉴가 중원을 구성한다. 포백은 텔레스, 브레메르, 밀리탕, 알베스가 나서며 골문은 에데르송이 지킨다. 16강전을 대비해 주축 선수 몇몇을 뺀 브라질이다.

카메룬은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에파시가 골문을 지킨다. 패, 우, 에보세, 톨로가 포백을 꾸린다. 잠보 앙기사, 쿤데가 중앙을 지키며 음뵈모, 추포모팅, 은가말루, 아부바카르가 공격을 책임진다.

만약 브라질이 이날 경기에서 승점 1점만 챙겨도 1위로 16강에 간다. 패해도 스위스가 세르비아에 지면 1위로 16강에 간다. 그럴 경우 한국과 만난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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