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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이 부산에서 전국투어의 연장선인 앙코르 콘서트를 열었다.

임영웅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 앙코르 공연을 개최했다. 앞서 ‘아임 히어로’로 전국 7개 지역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축제의 장을 펼친 그는 이번 부산 앙코르 공연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진가를 빛냈다.

임영웅은 지난달 15일 싱글 ‘폴라로이드(Polaroid)’를 발매했다. 이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폴라로이드’와 첫 자작곡 ‘런던보이(London Boy)’가 수록됐다. 발매 이후 열린 콘서트이기에 셋리스트도 다채로워졌다. 무대 연출과 VCR, 밴드의 생생한 연주, 댄서들의 댄스 등 즐거움과 감동을 담아 150분 여의 공연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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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대를 사로잡으며 하늘색 빛 물결을 펼쳤다. 인기 걸그룹 아이브의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한 무대는 온라인 상에서도 회자될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이처럼 관객의 박수갈채와 흥겨운 떼창 속 임영웅은 약 3만 4500명(3일 기준)의 영웅시대와 함께했다. 임영웅은 오는 10일과 11일 양일간 고척스카이돔에서 서울 앙코르 공연을 열고 피날레를 장식한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물고기뮤직 제공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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