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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또 스트라이커 데려온다...울버햄튼, 브라질 '국대' 출신 협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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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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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울버햄튼은 마테우스 쿠냐를 영입하기 위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협상 중인 것으로 보인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8일(이하 한국시간) "쿠냐를 두고 울버햄튼과 아틀레티코의 협상이 진행 중이다. 타이밍이 중요하다. 다른 팀들도 쿠냐를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버햄튼은 올 시즌 상반기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뒀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경기에서 단 2승밖에 거두지 못하며 현재 꼴찌다. 이 과정에서 브루노 라즈 감독이 경질됐다. 특히 15경기 고작 8골을 넣으며 EPL 팀들 중 유일하게 한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등 최악의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당초 울버햄튼의 주전 공격수는 라울 히메네스였다. 하지만 히메네스는 과거 두개골 골절이라는 큰 부상을 당한 뒤 여전히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애를 먹고 있다. 울버햄튼은 히메네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여름 곤살루 게데스, 사샤 칼라이지치를 영입했다.

그러나 칼라이지치는 데뷔전에서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전방십자인대 파열이라는 심각한 부상으로 인해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이후 급하게 디에고 코스타를 영입하면서 칼라이지치의 공백을 메웠다. 다만 코스타는 6경기를 소화했음에도 아직 득점이 없다.

우선 울버햄튼은 훌렌 로페테기 감독을 새롭게 선임하며 후반기 반등을 노리고 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 세비야 등을 이끌며 지도력을 검증 받은 감독이다. 월드컵 휴식기부터 정식 업무를 시작했으며 12월 20일 질링엄과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을 통해 공식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자신의 입맛에 맞는 선수를 데려올 준비도 하고 있다. 최전방에도 쿠냐가 후보로 떠올랐다. 쿠냐는 브라질 출신의 23살 스트라이커로 지난 여름 헤르타 베를린을 떠나 아틀레티코에 합류했다. 주로 백업으로 뛰며 스페인 라리가 29경기(선발8, 교체19) 6골 4도움을 기록했다.

쿠냐는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전방 압박을 성실하게 수행한다. 이 때문에 2020년부터 브라질 축구대표팀에도 발탁되고 있다. 지난 6월 A매치 기간에 있었던 대한민국과의 평가전에서도 교체 출전했다. 하지만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에는 승선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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