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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슈 트로트와 연예계

god·임영웅·싸이·박진영…연말연시 음악에 취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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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 마이클 볼튼·해리 스타일스 등 팝스타도 내한

연합뉴스

그룹 지오디
[아이오케이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정훈 기자 = 새해를 한 달 남겨둔 12월, 연말을 장식할 가수들의 굵직한 콘서트가 예고돼 가요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9일 가요계에 따르면 그룹 지오디(god)는 오는 9~11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옛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은 2018년 20주년 콘서트 이후 4년 만의 단독 공연으로 박준형, 데니안, 윤계상, 손호영, 김태우 등 다섯 멤버 전원이 참여해 '그때 그 시절' god를 재현할 예정이다.

공연주관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god는 자신들의 수많은 히트곡을 선보이면서 팬들과 쌓은 추억을 되돌아볼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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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물고기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트로트를 넘어 발라드와 포크, 댄스 장르까지 섭렵한 가수 임영웅도 오는 10∼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앞서 임영웅은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진행한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를 통해 약 17만 관객을 모았다.

이번 공연은 '아임 히어로' 투어의 앙코르 무대로, 임영웅은 트로트 가수로는 처음 고척스카이돔에 입성한다.

'관록의 댄스가수' 싸이도 이달 22∼24일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연말 콘서트 '올나잇스탠드 2022'를 개최한다.

'올나잇스탠드 2022'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다시 열린다.

싸이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올나잇스탠드 2022' 게시물은 '좋아요' 수가 7만 개를 넘기며 큰 호응을 얻었다.

싸이는 이 무대에서 '댓댓'(That That), '강남스타일', '젠틀맨', '예술이야' 등 히트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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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원한 딴따라' 박진영도 오랜만에 무대로 돌아온다. 박진영은 이달 22∼25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그루브 백'(GROOVE BACK)을 개최한다. 단독 공연을 여는 건 2019년 12월 전국 투어 이후 3년 만이다.

JYP엔터테인먼트는 "화려한 밴드 라이브에 맞춰 셀 수 없이 많은 히트곡 퍼레이드가 펼쳐질 것"이라며 흥겨운 공연을 예고했다.

연초에는 그동안 내한이 뜸했거나 처음 한국을 방문하는 팝스타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블루 아이드 솔'(Blue Eyed Soul·백인이 부르는 솔 음악)의 거장 마이클 볼튼은 내년 1월 14∼1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2014년 이후 9년 만의 내한 공연을 연다.

당초 마이클 볼튼은 지난달 공연을 열 예정이었으나 이태원 참사를 애도하고자 일정을 미뤘다.

이번 공연에는 가수 소향과 정홍일도 참가해 무대를 꾸민다.

히트곡 '애즈 잇 워즈'(As It Was)로 올 한해 팝 시장을 뜨겁게 달군 영국 팝스타 해리 스타일스도 내년 3월 20일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첫 내한 공연을 한다.

'애즈 잇 워즈'는 지난 5월 공개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1위에 10회,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15회 오르며 올해 최고 히트곡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연합뉴스

해리 스타일스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u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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