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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월드컵]최다 골과 도움 넘어 4강까지…메시의 ‘라스트 댄스’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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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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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 박진영 영상기자] 리오넬 메시의 우승 도전은 계속됩니다.

세계 최고 창과 방패의 맞대결이 펼쳐졌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월드컵 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네덜란드를 만났습니다.

이번 대회 아르헨티나의 우승 도전에 특히 많은 관심이 쏠립니다. 월드컵 트로피를 향한 메시의 마지막 도전이기 때문입니다.

메시와 함께 아르헨티나는 8강에서도 공격력을 앞세웠습니다. 메시는 집중 수비에 고전하면서도 자신의 존재감을 뽐냈습니다.

압박에서 벗어나지 못하자 곧바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이후 수비를 등지고 터닝 슈팅도 선보이며 네덜란드 수비를 부지런히 괴롭혔습니다.

모든 것은 메시의 발끝에서 시작됐습니다. 전방으로 흘려주는 패스로 선제골을 어시스트했을 뿐만 아니라 이후 페널티킥 키커로 직접 나서 노련한 슈팅을 시도하며 팀의 2골에 모두 관여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토너먼트 통산 5호 도움으로 펠레(4개)를 제침과 동시에 10호골을 터뜨리며 월드컵 통산 최다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그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거두기까지 험난한 여정이 이어졌습니다. 2-0으로 앞선 경기 막판 2골을 헌납하며 승부는 연장전으로 향했습니다. 추가 득점 없이 승부차기까지 돌입한 가운데, 가장 먼저 나선 메시를 포함해 총 4번의 시도를 성공시키며 마침내 웃을 수 있었습니다.

그야말로 기사회생했습니다. 우승의 꿈이 일찌감치 좌절될 위기에 놓이기도 했으나 메시는 노련함을 앞세워 ‘라스트 댄스’를 이어갈 수 있게 됐습니다.

우승까지 남은 건 단 2경기.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 우승 도전이 성공할 수 있을지 최대 관심사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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