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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종합] ‘환혼2’ 고윤정, 기억 잃은 채 등장...이재욱에 청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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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사진 l 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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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욱이 얼음돌을 꺼내기 위해 고윤정의 손을 잡았다.

10일 방송된 tvN ‘환혼: 빛과 그림자’에서 진요원에 술을 납품하기 위해 세 남자가 찾아왔다. 하지만 진초연(아린)은 술을 빚은 물을 지적하였고, 한 남자만 진요원 안으로 들여보내 물을 받아갈 수 있도록 했다. 그 남자는 진요원 안에서 묘령의 여인(고윤정)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박당구(유인수)는 사람을 여럿 죽인 환혼인을 쫓았다. 진요원으로 숨어들어간 환혼인을 찾기 위해 문을 두드렸고, 진초연(아린)이 나타났다.

박당구는 3년 만에 만난 진초연에게 “그동안 잘 지내셨냐”고 물었다. 진초연은 “안부를 묻기 위해 나온 것이 아니다. 어머니께서는 외부인의 진요원 출입을 허락할 수 없다고 하시니 돌아가라”고 말했다.

박당구는 진요원이 위험해질 것이라며 들여보내달라고 간청했으나, 진초연의 반응은 차가웠다. 진초연은 3년 전의 사건을 언급하면서 “환혼인에게서 정혼자의 아버지도 구하지 못했으면서 이제와 누굴 구한다는 거냐”고 말했다.

박당구는 “그때 일은 사과조차 전할 시간을 주지 않으셔서 계속 마음이 무거웠다”고 했으나 진초연의 반응은 냉담했다. 박당구가 진요원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사이, 장욱(이재욱)은 얼음돌의 힘을 써서 시간을 잠깐 멈추고 안으로 들어갔다.

환혼인을 없앤 장욱은 결계로 가둬놓은 숨겨진 공간으로 들어갔다. 그곳에 갇혀 있던 여인을 만난 장욱은 “넌 뭐야. 여기 감옥이냐”고 물었다. 여인은 감옥이 아니라며 되려 장욱에게 어떻게 들어왔냐고 물었다.

특히 그녀는 장욱의 옷깃을 잡으며 “같이 나가자”라고 말했다. 장욱은 그녀에게 떨어질 것을 말하며 “내가 이 정도 거리에 사람을 두는 게 익숙하지 않아”라고 차갑게 굴었다.

여인은 장욱의 안에 든 얼음돌을 보고 “예쁜 돌을 갖고 있네. 너 하늘의 천기를 품고 있구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세상의 기운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장욱은 여인이 만들어놓은 비밀 구멍으로 밖을 빠져나갔다. 이어 황급히 달려온 진초연이 여인에게 “언니”라고 부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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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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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호경(박은혜)은 여인을 ‘진부연’이라 여겼다. 진호경은 언니의 존재를 의심하는 딸 진초연에게 “그 여자(낙수)의 혼은 3년 전 경천대호에서 건져나올 때 죽었다. 그 몸은 내 딸, 진부연이다”라고 말했다.

진호경은 진부연의 혼례를 준비했고, 이를 그녀에게 알렸다. 하지만 혼례를 치르더라도 결계 속에서 계속 갇혀 지내야 했다. 그렇다면 왜 혼례를 치르는 거냐는 질문에 진호경은 “진요원을 이을 아이가 태어나야 한다. 가장 큰 신력을 가진 아이는 늘 장녀의 몸에서 나왔다. 큰 신력을 가진 예쁜 딸을 낳아달라”고 말했다.

진요원에서 도망쳐나온 그녀는 취선루로 향했다. 서호성에서 오는 서씨 집안 남자, 자신의 남편이 될 사람이 이곳에 머무른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도둑으로 몰린 그녀는 곧바로 도망쳤고, 우연히 장욱과 마주쳤다. 그가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내라는 이야기를 들은 바 있는 그녀는 장욱 앞에 나타났다. 그리고 “진요원을 이을 사람은 장녀인 나, 진부연”이라고 말하면서 “나의 신랑이 되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장욱은 미친 사람으로 취급하고 떠났다.

박진(유준상)은 자신 안에 갇힌 얼음돌을 꺼내고 싶어하는 장욱에게 그리하면 죽게 된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장욱은 버거움을 내려둘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이 지고 있는 무게를 털어놨다.

서율(황민현)은 사촌 서윤오(도상우)가 은밀히 진부연과 혼례를 치른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녀가 혼례를 치르기 위해 물길을 따라 이동하던 중, 갑작스러운 물회오리와 함께 사라졌다. 그녀 앞엔 장욱이 나타났다. 그녀는 장욱을 “서방님”이라고 부르며 꽉 끌어안았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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