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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NBA 미국 프로 농구

NBA 득점 1위 돈치치, 38점 맹폭…댈러스, 오클라호마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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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워싱턴 7연패 빠뜨려…듀랜트+어빙 54점

연합뉴스

돈치치의 돌파
[USA투데이=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가 리그 득점 선두 루카 돈치치의 화력을 앞세워 연패에서 탈출했다.

댈러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에 121-114로 승리했다.

2연패에서 탈출한 댈러스는 서부 콘퍼런스 8위(14승 13패)에 자리했다.

무시무시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는 돈치치가 홀로 38점을 쓸어 담고 리바운드 11개를 잡아내며 댈러스의 승리에 앞장섰다.

돈치치는 올 시즌 평균 32.9점을 올려 리그 전체에서 득점 1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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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치치의 포효
[USA투데이=연합뉴스]


돈치치는 또 34경기 연속으로 최소 20점 이상을 넣으며 이 부문 구단 타이기록을 썼다. 1983-1984시즌 같은 기록을 세운 마크 어과이어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날 승부에 사실상 쐐기를 박는 득점도 돈치치가 올렸다.

돈치치는 댈러스가 117-108로 앞서던 4쿼터 종료 1분 30여 초에 홀로 돌파해 들어가다가 페이드어웨이슛으로 림을 갈라 119-108, 두 자릿수 격차를 만들었다.

오클라호마시티에서는 셰이 길저스알렉산더가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42점을 몰아쳤으나 팀 패배에 빛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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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의 케빈 듀랜트
[USA투데이=연합뉴스]


길저스알렉산더는 올 시즌 평균 30.8점을 넣어 돈치치, 야니스 아데토쿤보(31.1점·밀워키)에 이어 리그 득점 순위 3위에 자리해 있다.

워싱턴DC의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는 브루클린 네츠가 홈 팀 워싱턴 위저즈를 112-100으로 제압, 7연패에 빠뜨리고 시즌 맞대결 3전 전승을 기록했다.

4연승을 달린 브루클린은 서부 콘퍼런스 4위(17승 12패), 7연패에 빠진 워싱턴은 12위(11승 17패)에 자리했다.

30득점에 리바운드 9개를 잡아낸 케빈 듀랜트와 24점을 올린 카이리 어빙이 브루클린의 승리를 쌍끌이했다.

<13일 NBA 전적>

LA 클리퍼스 113-93 보스턴

마이애미 87-82 인디애나

브루클린 112-100 워싱턴

멤피스 128-103 애틀랜타

댈러스 121-114 오클라호마시티

샌안토니오 112-111 클리블랜드

포틀랜드 133-112 미네소타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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