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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권아솔(36, FREE)은 로드FC가 오는 18일 오후 4시부터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 호텔 서울에서 개최하는 굽네 ROAD FC 062로 나선다.
권아솔은 나카무라 코지, 쿠와바라 키요시, 샤밀 자브로프, 만수르 바르나위에게 복수를 선언했다. 세계적인 파이터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4)의 사촌 형인 샤밀 자브로프(38)와의 경기부터 권아솔은 공격 타이밍에 멈칫하는 모습들을 보였다.
샤밀 자브로프와의 경기 이후 권아솔의 거리 감각, 반응 속도 등에 관해 많은 팬들의 의견들이 나왔다.
이에 대해 권아솔은 “(펀치 중) 견제용으로 하는 것도 있었고, 맞출 수도 있었는데 이유가 있다. 은퇴를 하면 이 이유를 밝히겠다”며 “진짜로 이유가 있는데 그게 아마 샤밀 전부터 그랬을 거다”고 말했다.
복수의 첫 타깃은 나카무라 코지(37, pancrase osaka inagakigumi)이다. 권아솔은 9년 전의 아픔을 돌려주기 위해 ROAD FC 062로 출격한다.
나카무라 코지가 특별한 계약 사항을 요구하면서 권아솔의 체중에 관심이 쏠렸다. 요구 사항은 권아솔이 계체량 실패 시 경기를 안 할 것이며, 권아솔의 파이트머니 50%를 자신에게 지급하라는 내용이다.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권아솔의 체중은 금일 1시부터 진행되는 굽네 ROAD FC 062 공식 계체량에서 공개된다.
약 3년 만에 MMA 프로 경기에 복귀하는 권아솔이 어떠한 경기 운영을 보여줄지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 10bird@osen.co.kr
[사진] 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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