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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만에 돌아올 KBL 최고 '덩커'는 누구?…1월15일 주인공이 가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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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2021~2022시즌 KBL 국내선수 ‘덩크왕’ 하윤기(수원 KT).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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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한국 프로농구 대표 ‘덩커’가 탄생한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올스타전 백미인 덩크슛 콘테스트를 국내외 선수 구분 없이 치르기로 했다.

KBL은 20일 덩크슛 콘테스트에 참여할 선수 명단을 발표하며 ‘이번시즌에는 국내외 선수 구분 없이 통합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시즌 KBL 덩크왕으로 꼽힌 하윤기(수원 KT)의 아성에 안양 KGC인삼공사 렌즈 아반도, 서울 삼성 이매뉴얼 테리 등이 도전장을 내민 형국이다. 서울 SK 임현택과 창원 LG 이광진, 고양 캐롯 박진철, 울산 현대모비스 최진수가 국내선수로, 전주 KCC 론데 홀리스 제퍼슨과 대구 한국가스공사 유슈 은도예가 외국인 선수로 출사표를 던졌다.

KBL 최고 덩커를 국내외 선수 구분없이 선발하는 건 2002~2003시즌 이후 20년 만이다. 출전선수는 팬 투표와 구단 추천, 기술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했다.

3점슛 콘테스트에 참가할 선수 명단도 확정했다. 이번시즌 경기당 3점슛 1,2위인 전성현(캐롯·경기당 3.8개)과 오마리 스펠맨(KGC·경기당 2.9개)을 포함해 이관희(LG) 허웅(KCC) 등이 출전한다. 이들 외에도 팀별 추천과 기술위원 심의를 거쳐 총 15명이 3점슛 콘테스트에 응시할 계획이다.

KBL 최고의 별을 뽑는 올스타전은 내년 1월15일 수원 KT소닉붐 아레나에서 점프볼한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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