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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인류가 심각한 기후변화를 겪는 22세기를 배경으로 피난처 ‘셸터’에서 발생한 내전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내전 승리는 용병 정이의 뇌를 복제한 로봇 개발에 달렸다. 고인은 뇌 복제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소 팀장 서현 역을 맡았다. 정이 역은 배우 김현주가 연기했다. 영화 ‘부산행’을 만든 연상호 감독이 연출했다.
정성택 기자 neo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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