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사랑의 이해' |
[헤럴드POP=정현태 기자] 배우 유연석, 문가영 주연의 '사랑의 이해'가 방송 초반부터 위기를 겪고 있다.
지난 21일 JTBC '사랑의 이해'가 포문을 열었다. '사랑의 이해'는 각기 다른 이해(利害)를 가진 이들이 서로를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이해(理解) 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다.
이혁진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사랑의 이해'는 이서현과 이현정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연출은 조영민 감독이 담당했다.
주인공 자리는 '믿보배' 유연석과 '로코여신' 문가영이 꿰찼다.
유연석은 tvN '응답하라 1994', MBC '맨도롱 또똣', SBS '낭만닥터 김사부',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 영화 '제보자', '상의원', '은밀한 유혹', '배니싱: 미제사건' 등 장르와 분야를 막론한 연기 행보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문가영은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 2', tvN '여신강림', '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등에서 로맨스 연기로 러블리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에 유연석, 문가영이 멜로 호흡을 맞춘다는 사실은 방송 전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1회 3.1%(닐슨코리아, 전국유료가구 기준)로 시작한 '사랑의 이해'의 시청률은 2회 1.9%까지 떨어지고 말았다. 방송 두 번 만에 1%대 시청률은 꽤나 안타까운 결과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되는 TV조선 '미스터트롯2 - 새로운 전설의 시작'의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랑의 이해' 2회 방송날인 지난 22일 포문을 연 '미스터트롯2 - 새로운 전설의 시작'은 20.2%라는 상당히 높은 시청률을 나타냈다. 최고 시청률 35.7%를 기록하며 임영웅, 영탁, 이찬원 등의 스타를 탄생시킨 '미스터트롯'의 팬들이 애타게 기다린 시즌2라 앞으로 그 인기는 멈추지 않을 전망이다.
과연 '사랑의 이해'가 '미스터트롯2 - 새로운 전설의 시작'이라는 높은 벽을 두고 시청자들을 끌어모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랑의 이해'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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