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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지역 매체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24일(한국시간) 오프시즌 피츠버그에 중요한 9가지 숫자라는 글을 썼다. 숫자를 이용한 다양한 키워드로 피츠버그를 분석한 가운데, 최지만(31)도 이름을 올렸다.
최지만은 이번 오프시즌 트레이드로 탬파베이 레이스를 떠나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게 됐다. 1루수 뎁스를 끌어올려야 하는 피츠버그는 최지만을 영입하며 그 목표를 이뤘다.
피츠버그는 최지만에 기대하고 있다. 올해 피츠버그는 약 10명이 1루 미트를 착용했지만, 뚜렷한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타율 0.206(579타수 119안타) 출루율 0.264, 장타율 0.337로 주요 공격 지표에서 꼴찌였다. 메이저리그 최하위라는 불명예가 뒤따랐고, 1루수 보강에 관한 끊임없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렇기에 탬파베이에서 기량을 증명한 바 있는 최지만은 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한 시즌 19홈런(2019시즌)을 쏘아 올린 적이 있고, 단축 시즌으로 진행됐던 2020시즌을 제외하고 4시즌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 중이다. 통산 출루율은 0.345, 장타율은 0.429로 피츠버그 내야에서 분명 돋보인다.
그러나 문제는 올해 후반기 침체했던 타격이다. 매체 역시 이 점에 주목했다. 매체는 “최지만은 시즌 마지막 60경기에서 타율 0.188과 OPS 0.617을 기록했다. 팔꿈치 부상이 원인인 것인지, 기량이 쇠퇴하고 있는 것인지 시즌이 시작되면 알게 될 것이지만, 피츠버그는 최지만의 존재감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최지만 외에도 베타랑 1루수 카를로스 산타나(36)를 FA 영입했고, 콜로라도 로키스와 트레이드로 1루수와 외야수가 가능한 코너 조(30)를 손에 넣었다. 최지만은 다음 시즌 새로운 팀에서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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