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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지역 매체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27일(한국시간) 현시점에서 피츠버그의 2023시즌 라인업과 투수진 분석에 관해 썼다.
2022시즌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공동 4위(62승100패)로 시즌을 마무리한 피츠버그, 비시즌 트레이드와 FA 영입으로 다양한 선수들을 데려와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최지만이 있다. 트레이드로 5시즌을 뛰었던 탬파베이 레이스를 떠나 피츠버그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그 외에도 통산 278홈런 베테랑 내야수 카를로스 산타나와 포수 오스틴 헤지스 1루수와 외야수가 가능한 유틸리티 자원 코너 조를 영입하며 바쁜 오프시즌을 보내고 있다.
다양한 선수들이 합류했지만, 최지만과 배지환은 여전히 팀의 주축을 맡을 것으로 평가됐다. 최지만은 1루수와 지명타자를 번갈아 맡을 것으로 봤고, 배지환은 중견수로 나설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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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도 마찬가지다. 내외야를 오가는 다재다능한 유틸리티 플레이어다. 올해 중견수로 40이닝, 2루수로 35이닝, 좌익수로 8이닝을 뛰었고, 10경기로 적은 표본에도 타율 0.333(33타수 11안타) 6타점 3도루 OPS 0.829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증명했다.
최지만과 배지환이 나란히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면 코리안 빅리거 최초의 역사를 세우게 된다.
그동안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같은 팀에서 뛴 경우는 2005년 서재응, 구대성(뉴욕 메츠), 2005~2006년 김선우, 김병헌(콜로라도 로키스), 2007년 서재응, 류제국(탬파베이), 2021년 박효준, 배지환이 있었지만 포지션이 투수거나 콜업 시기가 맞지 않아 야수가 나란히 선발 명단에 포함된 적은 없었다. 최지만과 배지환이 함께 뛰면 의미 있는 기록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피츠버그에서 새 시즌을 준비하는 코리안 듀오. 최지만과 배지환이 예상대로 팀의 주축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벌써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가 선정한 2023시즌 ‘피츠버그 베스트 9’
배지환(중견수)-오닐 크루즈(유격수)-브라이언 레이놀즈(좌익수)-산타나(지명타자)-최지만(1루수)-잭 스윈스키(우익수)-브라이언 헤이즈(3루수)-로돌포 카스트로(2루수)-헤지스(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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