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사진=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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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구라가 12살 연하 아내와 별거하고 있다는 가짜뉴스에 씁쓸해했다.

김구라는 지난 2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유튜브발 가짜뉴스를 언급했다.

김구라는 자신도 가짜뉴스의 피해자라며 "아내가 육아 때문에 처가에 가 있다. 며칠 떨어져 있지 않나. 그래서 따로 지낸다고 했더니 '김구라 별거'라고 떴다"고 털어놨다.

이어 "유튜브 보니까 신지와 김종민은 결혼하더만"이라며 최근 연예인을 겨냥한 가짜뉴스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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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복 역시 가짜뉴스로 인한 피해를 고백했다. 그는 "부산에 있는 가게만 폐업했는데, 서울까지 폐업했다고 기사가 났더라. 서울은 지금도 영업 중이다. 부산은 인력난이 있어서 폐점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중에 기사가 올라오는데 유튜버들이 이상하게 짜깁기했더라. 강아지가 죽어서 우는 걸 붙여 '나 망했어요'라고 편집했더라"고 토로했다.

김구라는 1997년 첫 번째 아내와 결혼한 뒤 아들 김동현을 뒀다. 이후 2015년 이혼 후 5년 만인 2020년 12살 연하 아내와 결혼, 지난해 9월 1년 만에 득녀 소식을 전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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