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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수원 kt가 아시아 쿼터 선수로 필리핀 국가대표 숀 데이브 일데폰소(23)와 계약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일데폰소는 필리핀 연령별 국가대표에 꾸준히 선발된 유망주이며, 필리핀 농구 명문 아테네오대학에서 주득점원으로 활약했다고 kt는 소개했습니다.
그는 3점 슛과 중거리, 골 밑 마무리 등을 두루 갖춘 슈팅 가드로, 192㎝ 85㎏의 탄탄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리바운드와 수비 능력도 준수한 평가를 받는다고 구단은 전했습니다.
필리핀 농구 레전드인 대니 일데폰소의 둘째 아들이라 '필리핀의 허훈'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일데폰소는 이달 2일 국내에 입국한 뒤 KBL 선수 등록 절차를 거쳐 이날 영입이 공식 발표됐습니다.
kt 관계자는 "일데폰소는 슈터로의 역할뿐만 아니라 볼 핸들링 기술과 외곽슛 능력도 갖추고 있어 다양한 공격 옵션을 만들 수 있는 선수"라며 "코트 구석구석을 누비는 활동량과 리바운드 이후 속공 전개가 가능한 점 등 장점이 많아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구단 제공, 연합뉴스)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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