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흥국생명이 감독과 김연경의 결장에도 기업은행을 꺾고 거침없이 4연승을 달렸습니다.
김연경이 장염 후유증으로 올 시즌 처음 결장한 가운데 새로ㄱ 선임된 김기중 감독도 아직 내부 절차가 남아 합류하지 못했지만, 흥국생명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아버지가 보는 앞에서 주포 옐레나가 양 팀 최다 28점을 몰아치며 날아올랐고 김연경 대신 출전한 김다은 선수가 19점을 올리며 공백을 훌륭히 메웠습니다.
3대 1로 승리한 2위 흥국생명은 4연승을 달리며 선두 현대건설과 승점 차를 다시 4로 좁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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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 3위 OK금융그룹은 최하위 삼성화재를 3대 0으로 이기고, 선두권 추격을 이어갔습니다.
레오가 무려 9개의 서브에이스를 터뜨리며 21점을 올려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2년 전 학폭 사실이 알려져 당시 잔여 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고, 군에 입대했던 송명근은 피해자의 용서 속에 어제(8일) 복귀전에서 12점으로 활약했습니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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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흥국생명이 감독과 김연경의 결장에도 기업은행을 꺾고 거침없이 4연승을 달렸습니다.
김연경이 장염 후유증으로 올 시즌 처음 결장한 가운데 새로ㄱ 선임된 김기중 감독도 아직 내부 절차가 남아 합류하지 못했지만, 흥국생명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아버지가 보는 앞에서 주포 옐레나가 양 팀 최다 28점을 몰아치며 날아올랐고 김연경 대신 출전한 김다은 선수가 19점을 올리며 공백을 훌륭히 메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