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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나이트라인 초대석] "14세에 국대 1위"…'피겨 샛별' 신지아의 경기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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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3년 새해를 맞아 올해 더 큰 활약이 기대되는 사람들을 만나 보는 시간입니다. 나이트라인 초대석 오늘(12일)은 세대교체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피겨 샛별' 신지아 선수와 함께하겠습니다.

Q. 2022년 세계 대회에서 활약…소감은?

[신지아/피겨스케이팅 국가 대표 선수 : 2022년도에 정말 좋은 일들이 많았는데요. 이제 주니어 세계선수권 대회와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 두 대회 모두 쇼트, 프리 클린 경기를 해낸 대회라서 더 뜻깊은 대회인 것 같습니다.]

Q. 17년 만의 쾌거…관심이 부담스럽진 않나?

[신지아/피겨스케이팅 국가 대표 선수 : 크게 부담되지는 않고요. 저에게 관심을 가져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것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첫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떨리지 않았나?

[신지아/피겨스케이팅 국가 대표 선수 : 첫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라서 긴장이 되기는 했었는데 현장에서는 크게 긴장되지 않았어요.]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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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무대를 휘어잡는 집중력…어디에서 나오는지?

[신지아/피겨스케이팅 국가 대표 선수 : 저는 열심히 연습한 것에서 나오는 것 같아요.]

Q. 하루에 연습은 얼마나 하나?

[신지아/피겨스케이팅 국가 대표 선수 : 보통 4시간 정도 하고 있어요.]

Q. 반전 매력의 갈라쇼…본인이 좋아하는 스타일은?

[신지아/피겨스케이팅 국가 대표 선수 : 좀 부드럽고 웅장한 노래, 그런 느낌의 프로그램을 좋아해요.]

Q. 피겨는 언제 처음 시작했는지?

[신지아/피겨스케이팅 국가 대표 선수 : 저는 초등학교 1학년 때 처음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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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피겨 선수를 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신지아/피겨스케이팅 국가 대표 선수 : 계기는 따로 없고 그냥 계속 타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선수로 이어진 것 같아요.]

Q. 쉽지 않은 선수 생활…스트레스 해소는 어떻게?

[신지아/피겨스케이팅 국가 대표 선수 : 제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은 아니어서 주로 스트레스받을 때 강아지와 산책을 하거나 이렇게 놀면서 푸는 것 같아요.]

Q.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신지아/피겨스케이팅 국가 대표 선수 : 저는 떡볶이를 가장 좋아해요. 마음껏 먹지는 못하지만 또 시간이 날 때 가끔씩 먹어요.]

Q. 성장기 청소년…체형 변화에 대한 걱정 없나?

[신지아/피겨스케이팅 국가 대표 선수 : 저는 아직 키가 굉장히 작기 때문에 크는 거에 대한 불안함은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점프가 흔들린다 싶으면 이제 지상 운동을 더 열심히 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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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기술적으로 더 보완하고 싶은 부분이 있는지?

[신지아/피겨스케이팅 국가 대표 선수 : 아무래도 점프가 아직 제가 생각하기에는 불안한 것 같아서 더 단단하게 잡고 싶고 이제 나머지 요소들인 스핀이나 스텝 같은 경우도 더 열심히 해서 잘 보완하고 싶어요.]

Q. '롤 모델'로 꼽는 사람이 있다면?

[신지아/피겨스케이팅 국가 대표 선수 : 저는 연아 언니를 롤 모델로. 옛날부터 가장 좋아했던 선수기도 했고 가장 닮고 싶은 부분이 많아서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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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국대 선발전 우승…좋은 성적 예상했나?

[신지아/피겨스케이팅 국가 대표 선수 :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데 1위를 해서 굉장히 놀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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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나이 제한으로 주니어에서 경쟁…아쉽지 않나?

[신지아/피겨스케이팅 국가 대표 선수 : 아직까지는 주니어 대회를 더 뛰어야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주니어 대회를 더 뛰면서 차근차근 밟아올라가다 보면 시니어 가서는 더 단단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 새해 목표와 앞으로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면?

[신지아/피겨스케이팅 국가 대표 선수 : 이번 시즌에는 다 저번 시즌보다 더 발전한 모습을 보이고 싶고 더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결과 내도록 하겠습니다.]
김석재 기자(sjkim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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