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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박항서 "협회 외국인 위원장 선임 의문…국내 감독도 역량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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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과 5년 동행 마친 소회…"살다 보면 만남과 헤어짐 있어"

"국내 감독·행정가는 생각 없어…훌륭한 후배, 동료들 많다"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베트남과 5년가량의 동행을 마친 박항서(64) 감독이 아직 결정되지 않은 차기 축구대표팀 감독에 관련해 대한축구협회에 '소신 발언'을 내놨다.

박 감독은 17일 오후 비대면으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축구협회 위윈회의 시각은 나와 다를 수 있다. 분명한 건 국내 지도자도 언어 문제만 아니면 역량이 있다"며 "다만 국내 지도자가 감독이 되면 협회에서 외국 감독이 부임할 때만큼 지원해주지 않는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