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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스포츠타임] '프리미어리그 이적설' 이강인, 소속팀 고전 속 '고군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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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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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김한림 영상 기자] 패배 속에서도 에이스의 클래스는 여전했습니다.

마요르카는 28일 스페인 라리가 19라운드 카디스 원정길에 나섰습니다.

최근 뉴캐슬 유나이티드, 아스톤 빌라 등 프리미어리그 이적설에 휩싸인 이강인은 사전 훈련에 모습을 드러내더니, 카디스와 리그 경기에서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했습니다.

이강인의 소속팀 마요르카는 경기 초반부터 수비 불안에 흔들렸습니다. 전반 10분 만에 봉곤다에 선제 실점을 내주며 끌려갔습니다.

팀이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이강인은 고군분투했습니다. 전반 22분 환상적인 움직임으로 수비수를 따돌렸고 정확한 패스로 빌드업 시발점 역할을 해냈습니다. 동료를 이용한 원투패스로 상대 수비의 균열을 만들거나, 날카로운 크로스로 카디스 수비진의 간담을 서늘케 했습니다. 하지만 마요르카는 또다시 카디스에 실점을 허용하며 전반전을 0-2로 밀린 채 마쳤습니다.

후반전에도 이강인의 활약은 계속됐습니다. 적재적소 공간 패스를 찔러넣으며 수차례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마요르카 공격진이 번번이 침묵하며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74분 동안 그라운드 전 지역을 누빈 이강인은 로드리게스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떠났습니다.

비록 마요르카는 강등권에 위치한 카디스에 0-2로 졌지만, 이강인은 에이스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프리미어리그 이적설 중심에 선 이유를 증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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