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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SSC 나폴리가 김민재를 앞세워 4연승에 도전한다.

나폴리는 30일(한국시간)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리는 AS로마와의 2022/23시즌 세리에A 20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나폴리는 승점 50(16승2무1패)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로마는 승점 37(11승 4승 4무)로 리그 6위에 위치해 있다.

홈팀 나폴리는 4-3-3 전형을 꺼내들었다. 알렉스 메렛이 골문을 지키고, 마이로 후이, 김민재, 아미르 라흐마니, 지오반니 디 로렌조가 수비를 구성한다.

중원은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스타니슬라브 로보트카, 프랑크-안드레 잠보-앙기사가 지키며, 최전방 3톱 자리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빅터 오시멘, 이르빙 로사노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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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팀 로마는 3-4-2-1로 맞섰다. 후이 파트리시우가 골키퍼 장갑을 끼고, 호제르 이바녜스, 크리스 스몰링, 잔루카 만치니가 백3를 형성. 윙백 자리엔 니콜라 잘레프스키와 레오나르도 스피나촐라가 출전한다.

중원은 네마냐 마티치와 브라얀 크리스탄테가 지키고, 2선에는 파울로 디발라와 로렌초 펠레그리니가 배치. 최전방 원톱에서 태미 에이브러햄이 나폴리 골문을 노린다.

리그 선두 나폴리는 현재까지 리그 3연승을 질주하면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나폴리 핵심 수비수 김민재가 팀의 연승 행진을 지켜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나폴리, 로마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