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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단독]박보검의 선택은 더블랙레이블이었다…테디 손잡고 새출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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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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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박보검의 진짜 행선지는 테디의 더블랙레이블이었다.

30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박보검은 최근 더블랙레이블과 전속계약을 맺기로 결정했다. 더블랙레이블 또한 이를 인정했다.

앞서 박보검은 군 전역 후 블러썸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마무리한 상황에서 YG엔터테인먼트, 하이브 등 대형 기획사에 이적한다는 설에 휩싸인 바 있다. 대형 FA인 만큼 여러 곳에서 그의 거취와 관련된 설들이 난무하면서 박보검의 뜻과 관계 없이 여러 회사에 이름이 거론됐다.

특히 박보검이 YG 소속 션과 두터운 친분으로 최근 다니던 교회를 옮겼으며, 이 인연으로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는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하지만 YG엔터테인먼트는 곧바로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곧바로 하이브가 박보검의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이를 위해 배우 매니지먼트 팀을 세팅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하이브 역시 "관련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며 선을 그었다.

결국 와전된 여러 소문들 가운데 진짜는 바로 더블랙레이블이었다. 박보검은 YG도, 하이브도 아닌 테디와 손잡고 전역 후 배우 인생 2막을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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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랙레이블은 박보검 영입을 공식화하며 "스크린과 안방을 넘나들며 대중의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 박보검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박보검과 함께 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했다.

이어 "박보검의 매력과 재능이 다양한 만큼 여러 분야와 배우로서의 매력도 더욱 깊어질 수 있도록 더블랙레이블이 가지고 있는 강점과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 전세계를 아우르는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박보검의 더블랙레이블 행은 가수 전문 매니지먼트사에 합류한 첫 배우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남다르다. YG의 경우 김희애, 차승원, 최지우, 최근 이적한 강동원 등 굵직한 스타들이 몸담고 있는 만큼 자연스럽게 배우 매니지먼트가 이뤄지고 있지만, 하이브와 마찬가지로 더블랙레이블은 테디, 전소미, 자이언티, 최근 이적을 결정한 빅뱅 태양까지 소속 아티스트가 전부 가수다.

연기뿐만 아니라 노래, 피아노 등 악기 연주 등에도 뛰어난 재능을 가진 박보검이 더블랙레이블에 자리를 잡은 만큼 다채로운 활동이 기대된다. 또 박보검의 합류는 테디와 더블랙레이블의 배우 매니지먼트 영역 확장을 의미하기도 하는 만큼, 박보검이 함께하는 더블랙레이블이 앞으로 어떤 청사진을 펼쳐나갈지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신중하게 새 둥지를 결정한 박보검은 영화 '원더랜드' 개봉을 앞두고 있다. 더불어 '동백꽃 필 무렵'의 임상춘 작가 신작 '폭싹 속았수다' 출연을 확정하고 아이유(이지은)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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