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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2028 LA패럴림픽 정식종목 채택…3개 대회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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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도쿄 패럴림픽 경기 장면. W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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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가 패럴림픽 3개 대회 연속 정식종목으로 확정됐다.

세계태권도연맹(WT)은 30일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가 지난 26일 IPC 집행위원회에서 태권도를 LA패럴림픽 정식종목에 유지시키기로 확정했다는 서신을 보냈다"고 밝혔다. IPC는 태권도를 포함해 육상, 양궁 등 22개 종목을 확정했고, 이후 LA패럴림픽 조직위원회의 추천 종목 1~2개가 추가될 예정이다.

태권도는 2015년 1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IPC 집행위원회에서 처음 2020 도쿄패럴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이후 2021년 11월에는 2024 파리패럴림픽 정식종목이 됐다. 특히 남녀 체급을 기존 각 3개 체급에서 각 5개 체급(총 10개)으로, 참가 선수 규모도 72명에서 120명으로 늘렸다. 이어 LA패럴림픽까지 3개 대회 연속 정식종목으로 선택됐다.

조정원 WT 총재는 "태권도가 처음 데뷔한 2020 도쿄패럴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러 끊임없이 경사가 이어진다"면서 "장애인 태권도에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LA패럴림픽에서의 태권도 체급 수와 참가 선수 규모는 조만간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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