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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이슈 쏟아지는 연예계 기부 행렬

‘아침마당’ 성현주 “아들 떠난 뒤 책 써…인세 전액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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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아침마당’ 성현주. 제공| K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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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성현주가 아들을 떠나보냈던 당시를 회상했다.

31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는 성현주가 출연했다.

성현주는 지난해 12월, 아들을 떠나보낸 뒤 책 ‘너의 안부’를 발간했다. 성현주는 책의 인세를 어린이 병원 환아들을 위해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성현주는 “책을 내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은 아니고 어느날 아침에 집중치료실에 입원하게 되면서 보호자 대기실에 거의 터를 잡고 살다시피 했다. 비는 시간에 글을 쓰기 시작한게 시작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읽히기 위한 글을 쓴 것은 아이와 이별 후”라며 “거의 1000일에 가까운 시간을 24시간을 꽉꽉 채워 아이를 위해 지내다가 아이가 떠나니 할일이 없어지더라. 내가 이 시간에 뭘해야할까 하다가 글을 쓰기 시작했다. 쓰면서도 궁금해하고 읽어주는 사람 있을까 고민하기도 했다. (발간 후) 덕분에 위로도 많이 받았다”고 덧붙였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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