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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송중기, 8월 출산설→도넘은 루머까지…입꾹 행보가 답일까 [ST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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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송중기 케이티 / 사진=DB,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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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송중기, 케이티 부부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열애 인정 한 달 만에 깜짝 재혼과 임신 소식을 전한 것. 송중기가 그간 불거졌던 각종 루머를 한 번에 인정한 셈이지만, 또다시 출산설과 동거설 등 각종 '설'에 휩싸이며 국내외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다.

송중기는 지난 30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의 재혼을 직접 알렸다.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두 사람이다. 더불어 아이 소식도 함께였다. 송중기는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왔다"며 축복을 바랐다.

그야말로 지난해 12월 26일 열애를 공식 인정한 지 약 한 달 만에 전해진 '겹경사'다. 열애부터 떠들썩했던 송중기, 케이티 커플은 동시에 각종 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특히 케이티의 배경에 대한 각종 의혹이 난무했다. 케이티는 영국 출신 배우로 2002년 이탈리아 영화 '사랑이라고 불리는 여행'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2014년까지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으나 현재는 활동이 없는 상태다. 이후 케이티에게 이미 아이가 있으며, 사생활 문제에 대한 근거 없는 추측들이 나돌기 시작했다.

하지만 송중기는 케이티의 배경에 대해 침묵을 택했다. 열애 인정 후 자신과의 임신설, 재혼설이 불거졌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루머들은 날개 돋친 듯 무분별하게 퍼지는 중이다.

유튜브,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갖가지 '설'들이 진짜처럼 다뤄지고 있다. '미혼모 만나는 이유' '영국인 여친 새로운 남자 3명 등장' 등 자극적인 제목의 영상들이 그 예다. 송중기의 사주를 분석하는 콘텐츠들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송중기가 열애와 결혼, 임신은 쿨하게 인정한 반면, 둘러싼 루머들에 대해선 입을 다문 탓이다. 물론 사생활을 오픈하는 범위는 개인의 자유다. 송중기 역시 배우 송혜교와 2017년 결혼 후 2년 만에 파경 후 재혼하는 입장이다.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임은 맞다. 그러나 침묵 행보가 오히려 소문들에 힘을 싣는 셈이 된다면 다른 문제다.

현재 송중기를 둘러싼 또 다른 '설'에도 대중의 관심이 쏠렸다. 둘은 혼인신고를 마치고 이미 이태원 대저택에 신접살림을 차린 것으로 알려졌다. 송중기 명의에 300평대 대저택으로 200억 원 선에서 거래된다고. 케이티 부모님도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도 전해진다.

동거설에 이어 8월 출산설도 있다. 또한 두 사람이 영국을 오가며 신혼생활을 할 것으로 밝혀져 송중기의 영국 진출설도 조명되고 있다.

하지만 소속사는 처가와 동거설, 출산설에 대해선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또다시 선을 그었다. 다만 결혼식에 대해선 "식은 올릴 예정이나 구체적인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귀띔하는 정도로 답했다.

한 가정의 아빠가 된 송중기다. 가족을 지키기 위한 그의 조심스러운 행보는 계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무분별한 루머에 대한 대응은 확실해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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