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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트와이스(TWICE·사진)’가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빌보드 위민 인 뮤직(2023 Billboard Women In Music)’에서 상을 받는다.

3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빌보드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3월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튜브 시어터(YouTube Theater)에서 열리는 이 시상식에서 ‘브레이크스루 아티스트(Breakthrough Artist)’ 부문을 수상한다. ‘빌보드 위민 인 뮤직’은 한 해 동안 음악 산업에 큰 영향을 끼친 여성 아티스트, 크리에이터, 프로듀서, 경영진을 시상하는 행사다.

K팝 가수가 상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브레이크스루 아티스트’는 그해 음악 시장에서 의미 있는 도전을 이뤄내고 두각을 드러낸 가수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트와이스의 두 번째 영어 싱글 ‘문라이트 선라이즈(MOONLIGHT SUNRISE)’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진입에 성공했다. 빌보드 공식 트위터는 ‘문라이트 선라이즈’가 ‘핫 100’에서 84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 곡은 ‘더 필스(The Feels)’ 이후 트와이스가 약 1년 3개월 만에 내놓은 영어 싱글이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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