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송중기♥케이티, 임신 시기→다문화 혜택까지…과한 '설설설' [엑's 초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재혼 소식을 알린 배우 송중기가 온갖 추측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30일 송중기는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배우 출신 영국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Katy Louise Saunders)와 재혼 소식을 알리는 동시에 아빠가 되었음을 밝혔다.

특히 송중기는 "오늘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혼인신고를 하고 오는 길"이라며 결혼식 전 미리 혼인신고를 하며 진정한 부부가 됐음을 알렸다.

불과 한 달 전, 송중기의 배우자는 과거 여러 드라마 등에 출연한 배우 출신인 사실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밝혀져 화제된 바 있다. 이어 송중기와 함께 공항에서 포착된 케이티가 배에 손을 얹고 있다는 이유만을 '임신설'이 돌기도 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소속사는 이에 대해 "교제 사실 외에는 말씀드리기 어렵다. 과도한 추측은 자제 부탁드린다"며 말을 아꼈지만, 임신설 또한 사실이었던 것.

그 이유일까. 송중기가 재혼과 임신 소식을 알리자 네티즌들은 더욱 과도한 추측으로 '설'들을 만들었다.

송중기의 배우자 케이티가 과거 외신 인터뷰를 통해 아들과 딸이 있다는 식의 인터뷰를 했다는 주장들, 열애설 전 송중기 부부를 산부인과에서 목격했다는 한 네티즌의 글이 다시금 화제가 되며 '미혼모설', '8월 출산설'이 쏟아지는 상황이다.

네티즌들이 산부인과 목격담 시기가 재조명되며 송중기 부부의 임신 시기를 계산한 것. 이에 대해 송중기 측은 "사생활이라 확인이 불가하다"며 말을 또 한 번 아꼈다.

송중기는 이미 이태원 자택에서 케이티의 모친과 함께 신혼 생활 및 출산 준비를 하고 있다는 사실 또한 보도를 통해 밝혀졌다. 신혼집 자택의 가격과 송중기의 부모의 반응 또한 보도된 상태.

이들 부부는 한국인-영국인 부부로 '다문화 혜택'에 대한 대중의 과한 관심까지 받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뿐 아니라 '국공립 유치원 혜택', '대학 지원 자격' 등의 앞선 다문화 제도들이 엮여 보도 되기도 했다.

송중기는 이에 대해 침묵 중이고,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과도한 추측과 관심이 악성 루머를 낳으며 사생활 침해를 하고 있다는 우려와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당사자가 말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섣부른 추측을 기정사실화하는 것은 새 시작하는 부부에게 큰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

국적을 넘어 좋은 인연으로 새 시작하는 송중기와 케이티 부부, 새 생명까지 얻은 기쁜 시기에 네티즌들은 이들 부부를 재미로 소비하는 것을 지양하고 진심 어린 응원과 조용한 축하로 인간적인 감정만을 나누는 것이 필요한 시기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온라인 커뮤니티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