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오징어 게임'을 모티브로 한 리얼리티쇼 참가자들이 제작사를 고소한다.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3일(현지시간)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 참가자들이 제작사를 고소한다고 보도했다.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처럼 456명의 참가자가 456만 달러(약 56억 원)의 상금을 놓고 실제로 경쟁을 벌인다.
앞서 영국에서 촬영이 시작된 이 프로그램에서는 부상자가 발생해 논란이 불거졌다.
참가자들은 추위에 대한 고통을 호소하는가 하면, 화장실도 갈 수 없었다고 불만을 쏟아냈다.
이에 넷플릭스와 제작사 측은 "게임이 참가자들에게 심각한 해를 끼친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며 "모든 적절한 안전 예방 조치를 취했고, 게임을 공평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럼에도 참가자들은 제작사를 상대로 안전 위반, 과실 등에 대한 소송 제기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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