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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어게인TV] 정동원 "걸그룹 친해지고 싶은 멤버 있어" 고백(아는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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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jtbc '아는 형님' 캡처



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이지혜, 정주리, 김승혜, 정동원이 출연해 여러가지 매력과 흥미로운 에피소드로 웃음을 선사했다.

학창시절에 주로 어디서 놀았냐는 질문에 정동원은 "홍대 아니면 건대에서 논다"고 대답했다. 이지혜는 "청담동. 압구정. 강남"이라며 "난 서장훈이랑 많이 놀았다"고 밝혔다. 이지혜가 "너 나랑 논 게 부끄럽니? 장훈이가 나를 좋아했다"고 폭로하자 서장훈은 "쟤 앞으로 출연 정지 시켜라.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냐"며 발끈했다.

정주리는 "김희철이 내가 인사하면 부담스러워 한다"고 서운해 했다. 이에 김희철이 "나보다 어리면 부담스럽다"고 변명하자 서장훈은 "아이돌한테는 초면에 살갑게 대하잖나"며 놀렸다. 정주리는 "이따 번호 줄게. 남편도 이해해 줄 거다"라며 과감하게 다가가 웃음을 선사했다.

정동원은 "김희철이랑 연락하고 싶다. 물어보고 싶은 게 있다"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은 "걸그룹이냐"고 물었고 정동원은 들킨 듯한 표정을 지었다. 정동원은 "걸그룹이다. 얼마 전 음악 프로그램에서 처음 봤는데 친해지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강호동은 "얼마 전이라면 가요대전 아니냐"고 추측했고 정동원은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출연진들이 정동원에게 영상편지를 남기라고 부추겼고, 정동원은 가요대전 그녀에게 "처음 뵀는데 감사했습니다. 친하게 지내요"라고 영상편지를 보냈다.

이지혜는 윈터 메이크업으로 화제가 되면서 확신의 SM상이라는 별명을 얻은 사실을 밝혔다. 이에 정동원은 잘 모르겠다는 듯 갸우뚱해 멤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정동원은 SM에서 아역 배우를 해보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았던 일화를 밝히며 트로트를 하고 싶어 거절했다고 밝혔다.

정주리는 "개그맨 시험 보러 들어갔는데 심사위원들이 박수를 치더라"고 밝혀 웃음을 선사했다. 정주리는 4명의 아들을 언급하며 "얼마 전에 아기 재우고 거실 나오니까 첫째가 거실을 청소해놨더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정주리는 "지금 둘째, 셋째는 어린이집 갔고 첫째, 막내는 남편이 집에서 보고있다"고 자랑했다. 강호동이 정주리에게 "오늘 스트레스 풀어야 되지 않겠냐"고 묻자 정주리는 바로 일어나 우스꽝스러운 춤을 추며 분위기를 즐겁게 만들었다.

김승혜는 민경훈과 즉석에서 소개팅을 진행했다. 김승혜는 민경훈의 말에 다 동의하며 적극적으로 리액션을 했다. 민경훈은 "나는 인간적으로 좋았다. 적극적으로 해 주는 것. 승혜가 예쁘기도 하고"라고 말했다. 이어 민경훈은 김승혜에게 "너 남자친구 없어?"라고 묻기도 해 묘한 분위기가 두 사람 사이에 형성됐다.

강호동은 정동원에게 "시청자 분들이 콘서트 가고 싶어도 못 갈 수 있지 않냐. 한 번 보여달라"고 부탁했고 정동원은 아이돌 댄스 메들리를 선보였다. 이때 갑자기 이찬원이 타 프로그램을 촬영하다가 잠시 짬을 내 정동원을 응원하러 왔다. 그러나 정동원은 "다 잘 사주시지만 임영웅 삼촌이 제일 잘 사주신다"고 밝혀 이찬원을 서운하게 했다. 이찬원은 "동원이가 일주일 째 내 전화를 안 받더라. 바쁜가 보다"라고 폭로했다.

촛불을 들고 자신의 잘못을 털어놓는 촛불 의식을 시작했다. 서장훈은 "영철이한테 초밥 사준다고 하고 계속 안 사줬다"면서도 향후 함께 식사를 할 계획이 없음을 밝혔다. 김승혜는 "영철 선배님에게 선물 받은 책, 잘 읽었다고 했지만 2페이지 읽고 멈췄다"고 털어놨다.

정주리는 "개그계의 패왕색 정주리, 너무 시집을 빨리 갔다. 많은 남자들이 아쉬워했다. 되돌리기엔 아이를 4명이나 낳았기에 반성한다. 일 끝나고 좀 놀다 갈 거라 남편한테 미리 반성한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수근은 "1교시 끝나고 주리에게 '예전에 네 신랑이랑 축구 많이 했는데'라고 말했다. 그런데 주리가 '그 분 제 남편 아닌데요'라고 말하더라. 잘못 알아서 반성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지혜는 "제가 윈터 언급해서 미안하다. 윈터는 나 모를 거다. 태연도 많이 울궈 먹었다. SM 죄송하다"고 털어놨다. 민경훈은 "어릴 때 집을 나갔는데 돈이 없어서 엄마가 선물로 준 금 10돈을 친구 아버지 금은방 가서 팔았다. 요즘 금값 보면 지금 팔아야 한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진호는 "새해에 '아는 형님' 멤버들에게 새해 문자 안 보내고 수근이에게만 보냈다. 아직 너희들이랑 안 친한 것 같다"고 고백했다. 정동원은 "중2 때 중2병에 걸려 어른들 말을 안 들었다. 죄송하다"고 반성했다.

이어 출연진들은 '빈칸을 채워라', '줄줄이 말해요' 등 게임을 진행하며 매력을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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