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이하 ‘삼남매’)에서는 김건우(이유진 분)의 집에 들어온 장현정(왕빛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건우는 “우리 둘이 같이 있으니까 기분이 묘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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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가 용감하게’ 이유진이 왕빛나에게 진심을 전했다. 사진=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캡처 |
장현정은 “좋아, 나빠?”라고 물었고, 김건우는 “너무 좋다”라고 답했다.
그러던 중 장현정은 김건우에게 “자기야”라고 불렀고, 김건우는 놀란 반응을 보였다.
이에 장현정은 “우리 이제 호칭을 정하자. 난 이제 ‘자기야’, 화나면 ‘김건우’, 열받으면 ‘야’. 자기도 정해봐”라고 설명했다.
김건우는 “자기야. 나도 이렇게 부르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자기야, 나 꿈을 다 이룬 것 같다”라고 덧붙였고, 장현정은 “꿈이 뭔데?”라고 물었다.
김건우는 “장현정”이라고 답했고, 장현정은 “내가 그렇게 좋니?”라고 웃었다.
또한 김건우는 “너무 너무 좋아서 죽을 것 같다. 아직도 믿기지가 않는다. 내 방에 첫사랑이랑 내 아이가 있다는 게”라고 고백했다.
장현정 역시 “나는 나를 이렇게 좋아해주는 사람이랑 같이 살게 된 게 너무 신기해”라고 화답했다.
이후 두사람은 키스를 했고, 최말순(정재순 분)이 들어와 이를 지켜봤다.
최말순은 “너희들 뭐하냐, 지금”이라고 말을 꺼냈고, 김건우는 “여기는 신혼방”이라며 놀란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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