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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호 '헤드 버팅' 논란에 UFC 회장 "잘못된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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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화이트 회장 "버팅 판정 탓에 승리 놓쳐…최두호가 이긴 경기"
뉴시스

최두호(오른쪽)가 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팩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페더급 경기에서 카일 넬슨에 펀치 공격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UFC) 2023.02.05.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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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이 최두호(32)의 복귀전 무승부를 아쉬워했다.

최두호는 지난 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팩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페더급 경기에서 카일 넬슨을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병역 문제로 해외 출국을 할 수 없어서 한동안 UFC에 출전하지 못했던 최두호의 복귀전이어서 주목을 받았다.

최두호는 경기 내내 노련한 경기력으로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3라운드 중반 상대의 안면을 머리로 들이받았다. 그래플링 공방 중 일어난 것으로 보였지만 주심은 고의 버팅이라고 해석했다. 결국 최두호는 감점을 받았다.

최두호는 버팅이 감점으로 이어지면서 복귀전 승리를 놓쳤다.

이에 화이트 회장은 "(고의 버팅이) 절대 아니다. 미친 일이었다"며 "버팅 판정 때문에 최두호가 승리를 놓쳤다. 최두호가 이긴 경기다. 그래서 그에게 승리 수당을 줬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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