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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개그맨 송필근 “‘괴사성 급성 췌장염으로 입원 중”…무슨 병이길래[스타★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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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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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공채 27기 개그맨 송필근이 괴사성 급성 췌장염 투병 중이다.

5일 송필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병원에서 입원 중인 최근 일상을 담은 사진을 여러 장 게재하고 “‘괴사성 급성 췌장염’이라는 췌장염 중에서도 빡센 병에 걸려 한 달 넘게 병원 신세를 지고 있다”고 투병 사실을 알렸다.

사진 속 송필근은 코에 호스를 붙이고 산소호흡기를 단 휠체어를 탄 모습이다. 평소보다 살이 많이 빠지고 안색이 어두워보이는 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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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필근은 “난생 입원이 처음이라 멘탈도 무너지고 너무 힘들었는데 아내가 상주 보호자로 들어오니 좀 살겠다”면서도 “코랑 위에 줄도 뚫어보고, 배에 관도 뚫어보고 처음 해보는 경험이 많다. 썩 유쾌하진 않지만”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잘 이겨내고 있다. 그래도 염증 수치도, 소화 기능도 많이 좋아졌다”며 호전중인 상태를 전했다.

해당 게시글에는 동료 개그맨들의 응원 댓글도 여럿 달렸다. 박준형은 “아이쿠, 힘내라 필근아. 몰랐네. 응원할게”라고 댓글을 남겼다. 김미려도 “어머, 세상에. 치료 잘 받고 꼭 이겨내야 해요. 필근 동생, 응원하고 기도할게요”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송필근은 1991년생으로 지난 2012년 KBS 27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등에 출연했다.

송필근이 앓고 있는 급성 췌장염은 췌장선 세포가 손상되며 참을 수 없는 극심한 복통이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알려져있다. 원인은 60~80%가 담석에 의해 발생하며 음주, 대사장애, 약물, 복부손상 등으로도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전해진다.

김유진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송필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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