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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이승기·송중기=내 여자는 내가 지켜..사랑의 불도저들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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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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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연예계 내 똑부러지기로 둘째 가라면 서러울 두 스타가 있다. 배우 송중기와 이승기가 주인공. 두 사람이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불도저 사랑꾼이 됐다.

이승기는 7일 오후 개인 SNS에 “오늘은 제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결심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라며 “제가 사랑하는 이다인 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하였습니다. 프러포즈를 했고, 승낙을 받았습니다”라고 깜짝 고백했다.

두 사람의 결혼 날짜는 4월 7일. 이승기는 “그녀는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입니다.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 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습니다”라며 팬들에게 축하를 부탁했다.

사실 이승기의 팬들은 2년 전 이들의 열애설에 트럭 시위까지 할 정도로 반대 의사를 내비쳤던 바다. 이런 까닭에 이승기는 2년간 조용히 이다인과 연애를 이어갔고 겉으로 최대한 내색하지 않았다. 이는 이다인 역시 마찬가지.

그럼에도 이승기의 선택은 이다인이었다. 두 사람은 결혼 발표 후 비로소 서로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우 하며 공개적으로 애정전선을 자랑했다. 이승기로서는 이다인과 행복한 결혼 생활은 물론 변함없는 커리어로 팬들의 토라진 마음을 달랠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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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는 지난해 12월 25일 JTBC ‘재벌집 막내아들’ 종영과 동시에 다음 날 열애설을 인정했다. 그의 새로운 연인은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알고 보니 매체 카메라에 동반 귀국 장면이 잡혔을 정도로 이들은 관계를 숨기지 않았다.

이미 지난해 9월에는 스스로 연인의 이름을 고백했다. 2022 아시아태평양 스타 어워즈에서 tvN '빈센조'로 대상으로 받을 당시 송중기는 "사랑하는 케이티"라는 수상소감을 남겼는데 이때의 케이티가 바로 지금의 연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였다.

두 사람의 공개 연애 선언 후 팬들은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과거 활동과 개인사를 캤다. 하지만 송중기는 오히려 결혼 발표로 연인을 보호했다. 2019년 6월 송혜교와 이혼한 후 3년이 채 되지 않은 재혼 발표였다.

특히 송중기는 아빠가 된다는 소식으로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다. 서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진심으로 감사하게도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왔다”며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꿈을 이루게 됐다고 알렸다.

이승기와 송중기 둘 다 사랑하는 연인과의 핑크빛 인생을 위해 사랑꾼으로 거듭났다. 불도저 같은 두 사람의 마이웨이에 팬들 또한 응원과 축하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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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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