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해인과 김예림이 환한 표정으로 돌아왔습니다.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가장 높은 곳에 오른 건, 김연아 이후 14년 만인데요.
한국 피겨의 새 역사를 쓴 두 선수를 오선민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이해인/피겨스케이팅 대표팀 (지난 5일) : 어떤 결과가 나오든 웃으면서 왔으면 좋겠어요.]
이 한마디가 현실이 됐습니다.
[이해인/피겨스케이팅 대표팀 : '이게 진짜인가, 꿈을 꾸고 있는 게 아닌가' 하면서도 '꿈이 아니어서 다행이다' 이런 생각…]
김연아 올림픽 신화의 첫 단추가 된 4대륙선수권대회.
가장 높은 곳에 우리 선수가 다시 서기까지 14년이 걸렸습니다.
[김예림/피겨스케이팅 대표팀 : 큰 국제무대에서 한국 선수들끼리 1·2위를 경쟁한다는 게 뜻깊고 신기했던 것 같아요.]
쇼트 6위로 시작한 이해인은 '오페라의 유령'에 맞춘 완벽한 연기로 단숨에 1위로 역전했습니다.
대회 직전 김연아에게 받은 족집게 과외의 힘도 컸습니다.
김채연과 차준환도 4위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린 한국 피겨.
이제 남은 건 올림픽 다음으로 큰 대회인 세계선수권입니다.
김연아 이후 맥이 끊긴 세계선수권 메달을 10년 만에 기대하게 됐습니다.
오선민 기자 , 이병구, 김대호, 김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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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과 김예림이 환한 표정으로 돌아왔습니다.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가장 높은 곳에 오른 건, 김연아 이후 14년 만인데요.
한국 피겨의 새 역사를 쓴 두 선수를 오선민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이해인/피겨스케이팅 대표팀 (지난 5일) : 어떤 결과가 나오든 웃으면서 왔으면 좋겠어요.]
이 한마디가 현실이 됐습니다.
빛나는 메달을 품에 안은 얼굴엔 웃음이 가득합니다.
[이해인/피겨스케이팅 대표팀 : '이게 진짜인가, 꿈을 꾸고 있는 게 아닌가' 하면서도 '꿈이 아니어서 다행이다' 이런 생각…]
김연아 올림픽 신화의 첫 단추가 된 4대륙선수권대회.
가장 높은 곳에 우리 선수가 다시 서기까지 14년이 걸렸습니다.
지난해 2위와 3위를 차지한 이해인과 김예림은 1년 만에 한 뼘씩 더 성장했습니다.
[김예림/피겨스케이팅 대표팀 : 큰 국제무대에서 한국 선수들끼리 1·2위를 경쟁한다는 게 뜻깊고 신기했던 것 같아요.]
쇼트 6위로 시작한 이해인은 '오페라의 유령'에 맞춘 완벽한 연기로 단숨에 1위로 역전했습니다.
대회 직전 김연아에게 받은 족집게 과외의 힘도 컸습니다.
[이해인/피겨스케이팅 대표팀 : 너무 힘이 넘친다는 소리를 들어서 강약 조절을 좀 더 잘하면 프로그램이 나아져 보일 거라고 (말씀해주셨어요.)]
김채연과 차준환도 4위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린 한국 피겨.
이제 남은 건 올림픽 다음으로 큰 대회인 세계선수권입니다.
김연아 이후 맥이 끊긴 세계선수권 메달을 10년 만에 기대하게 됐습니다.
(인턴기자 : 신용하)
오선민 기자 , 이병구, 김대호, 김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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