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경제신문 제공, 여왕의 순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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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튀르키예 및 시리아 국민들이 아픔을 겪고 있어 마음이 아프다. 이번 자선경매 수익금이 조금이나마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김연아가 자신의 모습을 그린 작품의 판매액을 모두 기부한다.
지난 15일, 김연아는 다비드 자맹이 제작한 '한국의 별' 시리즈 자선경매를 두고 직접 수익금 기부 의사를 밝혔다.
더현대 서울에서 펼쳐지는 다비드 자맹의 두 번째 한국 개인전, '프로방스에서 온 댄디보이'展은 총 6개의 컨셉으로 구성된 130점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이 중 다섯번째 컨셉으로 소개되는 한국의 별 시리즈는 우리나라를 빛낸 인물들을 다룬 자맹의 작품을 소개한다.
특히 첫 주인공으로는 김연아가 꼽혔다. 자맹은 김연아의 선수 시절 프로그램에 영감을 받아 김연아에게 첫 올림픽 금메달을 안겨준 지난 2010년 밴쿠버 올림픽 쇼트 프로그램이었던 〈007 메들리〉부터, 2013년 세계올림픽 선수권 금메달을 획득했던 쇼트 프로그램 〈뱀파이어의 키스〉, 롱 프로그램 〈레미제라블〉, 2014년 소치 올림픽 쇼트 프로그램 〈어릿광대를 보내주오〉 및 2009년 페스타 온 아이스 아이스쇼에서 스위스 출신의 남자싱글 스테판 랑비엘과 페어로 선보였던 〈오페라의 유령〉을 모티프로 한 다섯 점의 작품을 제작했다.
경매는 오는 3월 9일부터 3월 16일까지 8일간 진행된다.
'한국의 별' 시리즈 작품 판매 수익 전액을 유니세프를 통한 튀르키예 지진피해 복구 성금으로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힌 김연아는, 이미 지난 10일 튀르키예 및 시리아 지진피해 어린이 긴급구호 성금 1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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