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김한림 영상기자] 최지만(32)이 소속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껄끄러운 행보를 이어 갔습니다.
MLB.com을 비롯한 미국 언론은 18일(한국시간) '최지만이 연봉조정청문회에서 소속팀 피츠버그에 졌다'고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최지만은 올해 연봉 540만 달러(70억원)를 원했고, 피츠버그는 465만 달러(60억원)를 주장했는데 청문회는 피츠버그의 주장이 더 합리적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최지만은 2022년 연봉 협상에서도 전 소속팀 탬파베이 레이스와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청문회까지 간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청문회가 최지만이 요구한 연봉 320만 달러(41억원)에 손을 들어줬는데, 2년 연속 청문회를 설득하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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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단장과 감독은 대표팀 차출 반대와 관련해 지난 시즌 뒤 팔꿈치 수술을 한 최지만을 관리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해명했지만, 최지만은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피츠버그가 처음 최지만을 영입했을 때는 주전 1루수와 더그아웃 리더를 데려왔다는 긍정적인 목소리가 더 컸습니다. 하지만 피츠버그 유니폼을 제대로 입어보기 전부터 구단과 부딪히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조금씩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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