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치는 김연아 (서울=연합뉴스)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22일 강원도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플레이윈터 피겨스케이팅 아카데미에 강사로 참여해 선수들을 지도하며 박수치고 있다. 2023.2.22 [2018평창기념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피겨여왕' 김연아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유스올림픽) 스타를 꿈꾸는 유망주들을 직접 지도했다.

2018평창기념재단에 따르면 김연아는 22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플레이윈터 피겨스케이팅 아카데미 인재 육성 마스터반에 특별 강사로 참여했다.

그는 기본기 강화 수업과 상체 활용 및 표현력 강화 수업을 통해 선수들이 완성도 있는 프로그램을 수행할 수 있도록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했다.

피겨 아카데미 인재 육성 마스터반은 지난해 신설됐으며, 올해는 피겨스케이팅 5∼8급 선수들을 대상으로 20∼23일 집중 강습을 한다.

김연아와 함께 양태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국제기술심판, 세계적인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캐나다),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김해진, 안건형, 이호정 등이 강사로 나선다.

피겨 유망주 지도하는 김연아 (서울=연합뉴스)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22일 강원도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플레이윈터 피겨스케이팅 아카데미에 강사로 참여해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2023.2.22 [2018평창기념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마스터반은 ISU가 개최하는 주니어·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등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선수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국제 경쟁력 강화를 통해 2024 강원 동계유스올림픽과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빛낼 선수들을 육성하고자 한다.

김연아는 "지난 인재 육성 초·중급반 수업에 이어 마스터반 수업에 참여했는데, 선수들이 매우 잘 따라와 줘 피겨 선배로서 자랑스럽다"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뿐만 아니라 그 이후 피겨 선수로서의 꿈을 이루어나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boi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