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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이슈 박항서의 베트남

베트남 제자 위해…'쌀딩크' 박항서, K리그2 경기장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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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박항서 감독(오른쪽)과 반토안. 서울 이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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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전 베트남 감독이 K리그2 서울 이랜드의 홈 개막전을 찾는다.

서울 이랜드는 27일 "박항서 감독이 3월1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3 1라운드 충북청주FC와 홈 개막전을 관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항서 감독은 아시안컵 8강,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 등 베트남 축구의 새 역사를 쓴 뒤 지난 1월 계약 만료와 함께 베트남과 이별했다. 베트남과 5년 동행을 끝냈다. 이후 국내 일정을 위해 잠시 귀국한 상황.

박항서 감독이 목동종합운동장을 찾는 이유는 베트남 제자 반토안 때문이다.

반토안은 동남아시아쿼터로 K리그2 서울 이랜드 유니폼을 입었다. "K리그를 택한 이유는 박항서 감독의 영향이 컸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박항서 감독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반토안 격려를 위해 경가장을 찾기로 했다.

반토안은 "축구 선수로서, 사람으로서 성장시켜준 사람이 박항서 감독이다. 나의 스승이 내 첫 해외 진출을 격려하기 위해 소속팀 홈 개막전에 와준다는 사실에 큰 감사함을 느꼈다"면서 "이 모든 상황을 만들어 준 동료들과 구단 직원 모두에게 따뜻함을 느낀다. 더 열심히,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팀에 헌신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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