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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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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기대주 신지아, 주니어 선수권대회 쇼트 2위..."개인 최고점 경신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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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신지아ⓒMHN스포츠 성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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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기대주 신지아(영동중)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쇼트 프로그램에서 2위에 올라 2년 연속 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였다.

신지아는 2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2023 ISU 피겨 세계주니어 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9.99점, 예술점수(PCS) 31.20점을 받아 합계 71.19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9월 신지아는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당시 개인 쇼트 프로그램 최고점(70.41점)을 이번 대회에서 뛰어넘은 신지아는 김연아(은퇴) 이후 17년 만에 주니어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 사냥에 도전하게 됐다.

쇼트 프로그램 1위인 시마다 마오(일본·71.78점)와는 단 0.59점 차이로, 1위도 충분히 노려볼 만하다.

신지아는 경기 후 매니지먼트 올댓스포츠를 통해 "쇼트 프로그램에서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라 자신감 있게 하자는 마음으로 뛰었는데, 계획했던 대로 연기를 잘한 것 같아서 뿌듯하다. 이번 시즌 출전 대회 중 최고점을 얻어 기쁘다"면서 "내일 있을 프리 스케이팅에서도 만족할 만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최종 순위가 확정되는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은 오는 4일(토) 오전 9시 45분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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