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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슈 연예계 방송 조작 의혹

'피지컬: 100' PD "시즌2 오디션? 정해진 바 없어…조작 의혹 해소가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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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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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피지컬: 100' 측이 시즌2 관련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피지컬: 100'은 최근 결승전 조작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논란과 별개로 한국 예능 프로그램 최초로 전세계 넷플릭스 시청 순위 1위에 오르며 글로벌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에 일각에서 시즌2 오디션에 대한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 장호기 PD는 9일 오전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넷플릭스 '피지컬: 100' 결승전 논란 관련 간담회에서 "시즌2 오디션은 현재 진행 중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문제(결승전 조작 의혹) 논의가 우선"이라며 "시즌2는 정해진 바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피지컬: 100'은 가장 강력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극강의 서바이벌 게임 예능. 크로스핏 선수 우진용이 우승하며 상금 3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그러나 마지막회 공개 이후 우진용과 경륜 선수 정해민의 결승전 '무한 로프 당기기' 녹화를 하며 장비 문제로 세 번이나 진행됐다는 폭로가 나오며 결과를 조작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제작진은 "경기 초반의 오디오 이슈 체크와 참가자들의 의견 청취를 위한 일시 중단과 재개가 있었을 뿐 결코 종료된 경기 결과를 번복하는 재경기나 진행 상황을 백지화하는 일은 없었다"라며 선을 그었으나, 정해민이 우진용과 제작진 요구로 재경기 수준의 경기 중단이 여러 차례 있었다고 반박하며 논란이 지속됐다.

장 PD는 이날 조작 의혹과 관련 "결승전 장비 소음 문제가 심각해 촬영본을 사용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있었고, 소음이 점점 커지며 안전 사고의 신호일 수 있다는 우려에서 경기를 중단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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