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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철·문제훈·양지용·박시원·박해진 출전…로드FC 8강 토너먼트 6월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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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로드FC 글로벌 8강 토너먼트의 윤곽이 드러났다.

정문홍 로드FC 회장은 15일 유튜브 채널 '가오형 라이프'에서 63kg 밴텀급과 70kg 라이트급, 두 체급 8강 토너먼트(녹아웃 스테이지)를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정문홍 회장은 "6월 24일 개막전(8강)을 시작한다. 8월에 준결승전, 10월에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12월 연말 시상식을 하면서 내년 토너먼트 조 추첨을 하고, 내년 3월부터 바로 (새 토너먼트를) 이어 갈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드FC는 지난해 말 마지막 체급별 타이틀전을 펼치면서 올해부터는 체급별 8강 토너먼트가 주축이 되는 연간 운영을 시작하겠다고 했다.

정 회장은 "매해 토너먼트 챔피언들에게 다음 해 토너먼트 시드가 배정되는 구조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즉 올해 토너먼트 우승자는 내년 토너먼트 자동 출전 자격 및 의무가 생긴다.

우승 상금은 1~3억 원 사이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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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텀급 토너먼트는 8명 중 3명의 출전자가 확정됐다. 김수철(31, 로드FC짐 원주) 문제훈(39, 옥타곤 멀티짐) 양지용(26, 제주 팀더킹)이 그 주인공이다.

나머지 5명 중 1명은 한국 선수로, 4명은 해외 선수로 채워진다. 해외 선수는 일본 2명, 러시아 1명, 동남아시아 1명로 구성할 계획이다.

라이트급 토너먼트는 박시원(21, 카우보이MMA), 박해진(31, 킹덤MMA)이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 2명이 더 들어가고, 해외 선수는 밴텀급과 마찬가지로 일본 2명, 러시아 1명, 동남아시아 1명이다.

정문홍 회장은 이번에 론칭한 '스카우터'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토너먼트 출전자를 찾아 나선다. 유튜브 채널 '가오형 라이프'에서 공개한다. 해외 현지에서 해외 선수를 발굴하는 장면도 '스카우터'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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